[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핵심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성공하기 위해 고개를 숙일 것으로 보인다. 준수한 3옵션 수비수인 김민재가 있음에도 손해를 감수하고,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31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최종 타결하기 위해 일부 조건에서 양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올겨울 이적시장은 우파메카노와의 계약 협상이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우파메카노는 현재 계약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거둔 가운데 우파메카노가 재계약을 거부할 경우 파리생제르맹(PSG)이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남아 있다.
앞서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우파메카노의 새 계약에 포함될 바이아웃의 발동 시점을 양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파메카노 측은 6500만 유로(약 1100억원) 규모의 방출 조항을 새 계약에 넣길 원하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이 방출 조항이 언제부터 효력을 갖느냐다. 뮌헨은 이 조항이 계약 후반부에 발동되길 원했지만,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는 오는 2027년부터 발동되길 요구해 왔다. 뮌헨은 계약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이 요구를 수용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뮌헨과 우파메카노는 연봉 및 보너스 등에 대해서는 이미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협상 단계만 남은 상황으로 보이며, 재계약 체결은 시간문제라는 분위기다.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이 유력한 가운데 김민재의 이탈 가능성도 점쳐진다.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가 떠날 경우 센터백을 추가 영입할 수도 있다. 김민재는 요나탄 타가 합류한 이후 출전 시간이 감소했다"라며 "그는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이적설과 연결돼 왔으며, 정기적인 출전을 원한다면 시즌 종료 후 이적을 고민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현실화할 경우 뮌헨은 김민재를 대체할 젊은 센터백 영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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