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2025 KBS 연기대상' 김동완이 조연상 수상에 눈물을 보였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장성규, 남지현, 문상민이 맡았다.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김동완은 "너무 감사 드린다. KBS에서 조금 빨리 주연을 맡아서 드라마를 시작했다. 마음속 한 구석에 배우만 전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년 배우들이 느끼겠지만 섭외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동안 연기 열심히 했다. 행복했다' 생각했는데"라고 이야기하다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김동완은 "생활형 연예인이기 때문에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작가님이 정말 몇 달을 제작진을 보채서 저를 고집해주셨다"며 "집중해서 열심히 했는데 오랜만에 해서 잘하지 못했다. 한번 더 기회를 주시면 더 잘해보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여자 조연상은 박준금이 수상했다. 박준금은 "저는 친정집인 KBS에 21살에 데뷔해서 40년을 훌쩍 넘겼다. 되돌아보면 그 시간이 한여름밤의 꿈처럼 짧게 느껴졌다"며 "올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가장 사랑을 받았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따뜻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드라마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배우들이 정성껏 누룩을 빚고 봐주시는 시청자 분들께서 맛있게 익어가도록 응원해주셔서 올해 최고로 사랑 받는 구수한 막걸리 같은 드라마가 탄생한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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