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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새해 첫날인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SK전에서 전체 1순위 특급 신예 문유현의 성공적인 데뷔전 활약에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앞세워 71대65로 승리, 2위를 지켜냈다. 반면 SK는 주 득점원인 자밀 워니가 오브라이언트의 강한 수비에 밀려 15득점에 그친데다, 안영준(22득점)을 제외하곤 다른 선수들이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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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경기 시작 후 7분 가까이 5득점에 그치며 5-11로 끌려가자, 부상에서 회복한 문유현을 처음으로 코트에 내세웠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문유현이 빠른 발과 뛰어난 센스로 코트를 휘젓자 공간이 넓어졌고, 빡빡한 페인트존 공략을 하지 못했던 오브라이언트가 연속 5득점을 하며 따라붙기 시작했다. 문유현은 2쿼터에선 아예 원가드로 나서서 투맨 게임을 하다 단독 돌파를 하거나 완벽한 어시스트, 스틸 이후 득점. 앞선 수비까지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라고 보기 힘든 플레이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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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브라이언트가 재투입된 3쿼터 막판부터 다시 공격력이 저하된 워니는 4쿼터 초반 4득점 이후 침묵했고, 이는 패배로 이어졌다. 정관장은 4쿼터 오브라이언트와 문유현, 한승희, 박지훈이 돌아가며 공격을 성공시켰고, 페인트존을 철저히 막아내며 승리를 낚아냈다. 20분 44초를 뛴 문유현은 8득점-3리바운드-6어시스트-2스틸로 공수 전 부문에서 흔적을 남기며 만점 데뷔전을 치렀다. 오브라이언트는 워니 수비와 함께 21득점-12리바운드를 쓸어담으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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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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