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창원 LG가 20승 고지에 올랐다.
창원 LG는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80대62로 이겼다. LG(20승7패)는 삼성전 6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안양 정관장(18승9패)과의 격차도 2경기로 늘렸다. LG의 에이스 아셈 마레이는 16득점-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양홍석(11득점)과 윤원상(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삼성(9승18패)은 6연패 늪에 빠졌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가 됐다.
전반을 34-23으로 앞선 채 마친 LG는 후반 들어 삼성에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3쿼터에서 실책 5개를 범했다. 그 사이 삼성은 케렘 칸터를 앞세워 따라붙었다. LG는 3쿼터를 53-44로 마쳤다.
마지막 쿼터, LG는 시작부터 윤원상의 3점포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쿼터 중반엔 마이클 에릭의 득점과 윤원상의 외곽포로 연속 5득점했다. 16점 차로 크게 달아났다. 여기에 경기 종료 3분33초를 남기고는 유기상이 3점포로 71-53을 만들어 승리를 굳혔다. LG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핵심 멤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