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제2의 손흥민으로 불리는 선수가 나타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얀 디오망데가 주인공이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3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1월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스쿼드에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윙어를 추가 영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토트넘은 RB 라이프치히의 윙어 얀 디오망데를 1월 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지목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브레넌 존슨을 떠나보내면서 여러 공격수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디오망데 역시 그 후보 중 한 명이라는 설명이다. 디오망데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난 에이스 손흥민과 비교되는 선수다.
매체는 "토트넘은 디오망데를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19세의 이 젊은 선수는 '제2의 손흥민'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도 분데스리가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해 10년 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33경기에 출전, 127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디오망데는 양발을 잘 사용한다는 점에서 닮았다.
매체는 "손흥민의 핵심 장점 중 하나는 양발로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는 좌우 어느 쪽에서도 위협적인 득점원이다"라며 "디오망데의 득점 분포를 보면 양발로 위협적인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윙어가 될 잠재력을 이미 보여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디오망데는 오른발잡이지만, 오른발보다 왼발로 더 많은 골을 넣었다. 디오망데는 전체 득점의 56%를 왼발로, 44%를 오른발로 기록했다.
손흥민의 또 다른 강점은 폭발적인 스피드였다. 수비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파고들며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디오망데 역시 빠른 스피드를 장기로 한다. 상대 수비수들을 속도로 제치고 문전을 위협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디오망데의 골 결정력 또한 수치상으로 손흥민과 비슷하다.
매체는 "디오망데는 기대 득점(xG) 4.88에서 9골을 기록하며 치명적이고 효율적인 골잡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이는 토트넘 시절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93.08 xG로 127골을 기록했던 것과도 유사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매체는 "따라서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을 크리스털 팰리스로 매각한 이후, 디오망데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그는 토트넘의 '차세대 손흥민'이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로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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