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가 인적 분할을 결정한 가운데 14일 25% 넘게 급등했다.
이날 한화는 전장 대비 25.37% 급등한 12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하락하던 주가는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세로 돌아섰다.
한때 13만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그룹주에 속한 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한화갤러리아(29.97%)가 상한가에 장을 마쳤으며, 한화생명(10.44%), 한화솔루션(1.76%)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 한화오션(-5.27%)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한화는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밝혔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그리고 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속하게 된다.
각 사업군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분할을 진행한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인적 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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