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반전의 반전이다. 댈러스 매버릭스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 사가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 11월 니코 해리슨 전 댈러스 단장이 해고된 이후 데이비스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 그의 손 부상으로 모든 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처했다. 데이비스가 최소 3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은 받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당장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33세 센터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지불할 이유가 줄어들었다'며 '앤서니 데이비스의 트레이드는 중단될 위기였다. 하지만, 여러 팀이 데이비스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데이비스가 장기간 결장하더라도 플레이오프 기간 중에 복귀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데이비스가 6주 후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때문에 그의 영입은 수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올 시즌 5400만 달러의 거액 연봉을 받고 있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이라면 2월5일 이전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비슷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00%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을 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 ESPN은 '댈러스는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치보다 낮은 조건에도 트레이드 할 의향이 있다'며 'LA 클리퍼스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1라운드 신인드래프트픽 2장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즉, 트레이드 조건을 낮춘다면 LA 클리퍼스가 얼마든지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샬럿 호네츠도 있다. 12월 이후 샬럿은 NBA에서 4번째로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샬럿의 공격 효율은 휴스턴 로케츠, 뉴욕 닉스보다 높다. 샬럿은 라멜로 볼의 트레이드 얘기가 있었지만,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즉, 볼과 함께 콘 크니펠, 브랜든 밀러, 마일스 브릿지스 등으로 구성된 핵심 코어 라인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앤서니 데이비스 영입으로 서부 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샬럿이 필요한 것은 높이와 수비력인데, 앤서니 데이비스가 딱 맞는 카드'라고 했다.
미국 CBS스포츠 역시 '여러 가지 이유로 샬럿 호네츠와 댈러스 매버릭스는 트레이드 파트너로서 거의 완벽한 조합입니다. 샬럿은 댈러스의 2027년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상위 2순위 보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지명권은 댈러스에 매우 가치가 높은데, 데이비스가 댈러스에 잔류하면, 드래프트 지명권의 가치는 떨어진다. 즉, 샬럿은 이 지명권을 활용해 전력을 강화하는 게 현실적으로 더 이득이다. 샬럿은 댈러스 지명권을 제외해도 향후 4년 중 3년 동안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마크 윌리엄스 트레이드로 피닉스의 드래프트 픽을 받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테리 로지어 트레이드로 마이애미의 드래프트 픽을 받게 된다. 샬럿이 윈 나우를 선언한다면 데이비스의 영입이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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