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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前 소속사 저격 "날 얼마나 혹사 시켰는지, 26년 전 데뷔곡 안무 다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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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장윤정이 데뷔 초 바쁜 스케줄을 언급했다.

14일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데뷔곡을 부른다는데 뭔지 아시는 분? | 27년 차 가수의 안무 연습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장윤정은 "오랜만에 안무 연습을 하러 간다"며 "46살이나 된 트로트 가수가 안무 연습을 하냐 하실 수 있지만, 1년 만에 콘서트를 준비하며 곡 리스트를 대대적으로 바꾸면서 춤을 춰야 하는 곡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안무실에 도착한 장윤정은 안무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장윤정은 남자 안무팀장을 가르키면서 "저 분이 저랑 23년 됐다. 23년 전 '어머나' 때부터 한 팀이었다. 그때부터 같은 팀"이라며 오래된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여자 멤버들은 결혼하고 애기 낳고 하면 떠난다. 그럼 다른 멤버들이 온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여자 멤버들 또한 19년 이상 인연을 이어왔다고. 장윤정은 "다른 일 하다가 공연만 있으면 슥 와서 알바하는 거다. 매번 무대만 서면 생계 유지가 안 되다 보니 다른 일을 하면서 공연만 있으면 슥 와서 한다"면서 "정말 가족 같은 사이"라고 애틋함을 전했다.

반가운 인사가 끝나자 장윤정은 곧바로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특히 그는 데뷔곡 '너안의 넌'을 다시 연습하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26년 만에 해당 곡을 부른다는 장윤정은 "(안무가) 기억이 난다. 너무 신기하다. 보니까 다 알겠다"면서 "그때 나를 얼마나 혹사 시켰다는 이야기냐. 그 아기를 얼마나 잡아 돌린 거냐. 그러니 기억이 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내 안의 넌'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긴 무명시절을 보낸 뒤 2003년 '어머나'를 히트시키며 한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