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가 1% 넘게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원유 시장은 긴장감을 반영했다.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7달러(1.42%) 뛴 배럴당 62.02달러에 마감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군의 중동 최대 기지인 카타르의 알우데이트 공군기지에 일부 철수 권고가 내려졌다.
미국 정부 측은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고려한 예방 차원이라고 밝혔으나 이란의 군사 보복을 대비한 조치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이란 정부는 미군이 반정부 시위를 빌미로 군사적 개입을 단행하면 중동 미군 기지를 폭격하겠다고 경고해왔다.
유럽 정부에선 이란 정국에 미국이 군사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24시간 내로 개입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행동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선 민간인 사망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 CBS는 소식통을 인용, 이란 시위 관련 사망자가 1만2천명에서 2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란 정부의 시위 진압 방식이 갈수록 과격해지는 가운데 시위대를 사살하기 위해 중기관총이 동원됐다는 증언도 나온다. 이란 사법부는 온전한 재판 절차 없이 시위로 수감된 민간인을 '신속 처형'하겠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미군이 이란에 군사 개입을 단행하면 이란발 공급 불안이 유가를 밀어 올릴 수 있다.
씨티그룹은 "이란 시위는 단기적 공급 감소를 통해 세계 석유 수지를 경색시킬 위험이 있다"며 "주된 이유는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의 증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일주일간 상업용 원유 재고는 339만배럴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는 220만배럴 감소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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