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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7일 하나은행이 시즌 첫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6대45로 대파를 하며 홈인 부천에서 우리은행전 27연패를 끊고 9년만에 승리를 거뒀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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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후 하나은행의 돌풍이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팀 창단 최다인 6연승을 질주한데 이어, 2연패를 당했지만 이내 다시 전력을 정비한 후 3라운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반환점에 접어든 15일 현재 12승 3패, 승률이 무려 80%로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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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사한 부분은 단연 사령탑 교체다. 위성우 감독이 그랬듯,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부임 이후 훈련 시간을 2~3배로 늘이며 경기 체력을 늘이는데 집중했다. 김정은과 진안, 이이지마 사키 정도를 제외하곤 나머지 주전들이 2~6년차에 불과한 젊은 선수들이기에 효과는 적중했다. 체력에 자신이 있는 신예들이 경기 초반부터 강압 수비로 상대를 지치게 만들었고, 후반 승부처에선 베테랑들이 좀 더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결국 승리를 챙기는 패턴이 계속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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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당시 우리은행이 양지희, 임영희, 김은혜 그리고 티나 톰슨이라는 베테랑 외국인 선수까지 중고참이 이끌고 박혜진과 이승아 등 거칠 것 없는 신예들이 뒤를 받치며 신구 조화를 이뤘듯, 하나은행은 김정은과 진안, 이이지마 사키라는 베테랑에 정예림, 박소희, 정현, 고서연 등 젊은 선수들이 거침없이 달려들며 패배의식을 벗어던지고 승리 DNA를 장착하고 있는 것도 상당히 비슷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재밌게도 하나은행은 17일 우리은행을 만난다. 하나은행은 올 시즌 우리은행을 3전 전승으로 압도하고 있다. '데칼코마니' 두 팀의 시즌 4번째 대결이 더 기다려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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