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 부상 발표 다음날 바로 새 유격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애틀란타가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5월 중순, 어쩌면 6월까지도 결장할 수 있다는 발표 하루 만에 애틀란타가 마테오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마테오는 도미니카 공화국 우투우타 유격수다.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했다. 2021년 방출된 마테오를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영입했다.
마테오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타율 2할2푼1리 OPS(출루율+장타율) 0.629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43경기에 출전했다. 83타석 1홈런 타율 1할7푼7리에 그쳤다. OPS 0.483에 불과했다.
다만 마테오는 쓰임새가 다양하다. 지난해 2루수 6경기, 3루수 2경기, 유격수 11경기, 좌익수 1경기, 중견수 10경기 등 내야 외야 거의 모든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리 도루도 기록했다. 2022년 35도루, 2023년 32도루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마테오는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다. 2루수 경험도 있고 주로 유격수로 뛰었다. 마테오는 2022년부터 도루 성공률 84.1%(95/113)를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애틀란타는 2026년 주전 유격수로 김하성을 점찍었다. 12월 김하성과 1년 2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MLB닷컴은 19일 '김하성은 지난주 고향인 한국에서 빙판길에서 미끄러졌다.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애틀란타는 김하성과 계약을 맺은지 한 달 만에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4개월에서 5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최상의 시나리오가 펼쳐져도 정규시즌 첫 6주 동안은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김하성이 없는 동안 애틀란타는 마우리시오 듀본을 주전 유격수로 쓰면서 마테오를 백업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