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실 올해 주요 업무계획…도심하천 수위 위험 자동 알림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가 시민 생활안전 기반을 고도화하고 자연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세종시 시민안전실은 생활안전·자연재해 대응 방안 등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시는 안전사업지구를 지정해 안전 취약요소와 교통 안전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에도 참여해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 진단을 통해 선정한 복합사고 발생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인프라·제도·시민인식 개선을 결합한 맞춤형 통합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사고 다발 지역으로 분석된 조치원∼세종전통시장 일대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를 보강하고 보행로 개선 등 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시민 안심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보장금을 기존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렸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을 활용해 날로 심각해지는 자연재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재해 발생 시 관련 정보가 대응 부서에 자동 전달되는 스마트 재난 전파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도심 하천 수위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위가 높아지면 위험 사항을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을 올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고성진 시민안전 실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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