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서남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 안전과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자 18억원을 들여 황도 등대 등 항로표지 시설을 개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수청은 기존 황도 등대를 철거하고 직경 2m, 높이 8.1m 규모로 새로 설치한다.
황도 등대는 1987년 처음 설치돼 신안군 증도와 자은도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했지만, 내외부 벽체 콘크리트 균열이 심각하게 진행됐다.
해수청은 이와 함께 성능 저하가 우려되는 항로표지 시설에 대해 구조적 안정성 등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안전진단을 거쳐 개선해갈 예정이다.
이태환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는 선박 안전 운항의 핵심 기반 시설로 사전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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