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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의 주도인 보팔에서 '인도 직업기술교육 역량강화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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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직업교육 모델을 전수하는 이 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해 양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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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는 이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인도 보팔 지역의 다목적 시범학교(DMS)를 중심으로 메커트로닉스(기전공학) 직업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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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팔에는 PSSCIVE, RIE 등 지역 교육기관과 다목적 시범학교가 같은 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고 인근지역에 자동차 분야 산업단지가 있어 취업으로 연계 가능성도 높아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한국의 마이스터고 모델을 주로 벤치마킹해 현지 교사들의 실기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세미나 및 실습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업 착수 보고회에는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대사, 산제이 쿠마르 인도 교육부 차관, 디네쉬 프라사드 사클라니 인도 국가교육연구개발위원회(NCERT) 원장을 비롯해 코이카, 사업관리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인도 중앙직업교육연구소(SSCIVE), 지역교육연구소(RIE Bhopal) 등 양국 주요 기관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성호 대사는 축사에서 "이번 사업은 향후 한국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는 인도 최 중앙부인 마디아프라데시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 정부는 인도가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빅시트 바라트 2047'(Viksit Bharat 2047) 비전을 달성하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제이 쿠마르 차관은 "양국의 유대관계와 교류의 역사는 금관가야 시조 수로왕의 왕비로 인도 아유타국 출신인 허황옥 왕후의 전설과 인도 시인 타고르의 '동방의 등불'을 거쳐 현대 K팝과 같은 한류 콘텐츠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국의 인재양성 교육체계에 기반한 경제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인도 전역에 확산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제시했다.
코이카는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전문가 파견을 통한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올해 인도 정책결정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직업교육 정책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며, 양질의 직업교육 모델을 현지에 정착시켜 청년 고용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wakar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