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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LG유플러스가 해킹 은폐 의혹으로 인한 과징금 부과와 민·형사상 책임 등 경영상의 부정적 영향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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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핵심 투자위험 알림문의 '개인정보 유출 및 통신망 안정성 관련 위험' 항목에서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를 거쳐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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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공시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보안성 및 통신망의 안정성 강화에 관한 사항은 관계 당국에 의한 조사 및 이에 따른 과징금 부과뿐 아니라 법원의 판단에 따라 피해 고객 보상 등 민형사상 부담을 발생시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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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른 경영상의 부정적 시나리오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찬가지로 해킹 사고를 겪은 SK텔레콤과 KT도 각각 작년 9월과 11월 공시한 투자설명서에 이같은 위험성을 담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내용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일반적 위험 공시로,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 및 수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