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한란'(하명미 감독, 웬에버스튜디오·언제라도 제작)이 제14회 헬싱키 시네아시아 영화제 공식 초청,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됐다.
먼저 '한란'이 제14회 헬싱키 시네아시아 영화제 에 공식 초청되었다. 헬싱키 시네아시아 영화제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아시아 영화 전문 영화제로 유럽에서 유니크한 영화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영화제 관객들에게 아시아 영화의 다양성과 문화적 스펙트럼을 소개하며 사랑받고 있다.
'한란'은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제14회 헬싱키 시네아시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1948년 제주 4·3이라는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 속 한 모녀의 생존 여정을 통해 꺾이지 않는 생명의 고귀함과 삶의 위대함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한란'이 연이어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경쟁부문인 Korean Cinema Today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전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임을 입증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전문 영화제로 지난 2025년에는 황정민과 나홍진 감독이 게스트로 참석하며 영화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다가오는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한란'은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고, 유럽 관객들에게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알리는 데 의미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강인한 생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김향기, 김민채, 황정남, 김원준, 최승준, 김다흰, 강채영, 강명주 등이 출연했고 '그녀의 취미생활'의 하명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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