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호소 87개, 지하수 86개, 토양 132개 지점 대상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오염의 선제적 관리·예방 및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를 위해 관할 23개 시·군 305개 환경측정망 조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측정망 조사는 하천·호소의 수질오염도를 평가하는 수질측정망, 오염 우려 지역 내 지하수를 조사하는 지하수측정망과 주민 생활환경 주변 내 토양오염도를 조사하는 토양측정망 등 총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수질측정망은 하천과 호소의 수질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하며, 총 87개 지점을 대상으로 매월 1∼4회 조사한다. 분석항목은 수은·비소 등 중금속류부터 인·질소 등 영양염류까지 총 52개 항목이다.
지하수측정망은 공단, 광산 등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내 지하수의 수질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총 86개 지점을 상·하반기 1회씩 연 2회 조사하며, 지점별 중금속과 농약류 등 총 21개 항목을 분석한다.
조사에 협조하는 관정 소유주에게는 지하수 정기수질검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수수질검사 결과 통보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토양측정망은 오염 추세 파악과 예방을 위해 총 265개 지점을 홀수·짝수년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짝수년에는 132개 지점을 대상으로 지목별 특성에 맞춰 중금속 등 10∼22개 오염물질을 조사한다.
수질측정망의 조사 결과는 물환경정보시스템(https://water.nier.go.kr), 지하수측정망과 토양측정망의 조사 결과는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을 통해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박소영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환경측정망 운영·조사로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조사 과정 중 확인되는 환경오염은 즉각 조치해 지역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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