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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자재단가 AI 매칭'이란 이름의 이 서비스는 지난해 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창의행정 AI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행정 현장에 구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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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이었던 자재 명칭에 표준화, 유사도 분석(fuzzy matching) 기법을 적용하고 출처 제공 기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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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와 자치구에서 공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원가계산을 위해 공사에 포함된 200여개 자재의 자료를 하나하나 확인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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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재 명칭이 간행물마다 다른 경우도 많아 공사원가 산정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시범 사용 기간 참여했던 송파구의 한 직원은 "단가 출처와 페이지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실무에 자주 활용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2∼3일 걸리던 자재 단가 조사가 반나절 이하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도로, 하수도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 공사가 신속하게 착공돼 시민 불편은 줄어들고 정확한 공사비 산출로 공사 품질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AI를 이용한 시정 혁신의 성과이자 직원 자신의 업무를 스스로 개선하는 창의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민생 접점에 있는 재무행정 영역에서 계속해서 창의와 혁신이 일어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