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한국인 범죄자 3명 서울청·서초서 수사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캄보디아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23일 국내로 압송된 한국인 73명 중 3명은 서울에서 조사를 받는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호송경찰관 13명과 차량 3대를 동원해 송환자를 각 수사관서로 호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3명 가운데 서울청 형사기동대는 재작년 4월부터 작년 7월까지 캄보디아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리고 투자리딩방을 운영하는 데 가담한 피의자를 조사한다.
그는 '야누스 헨더슨' 등 유명 글로벌 금융사를 사칭해 피해자 229명으로부터 약 19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2∼3월 같은 피싱 사기 조직원을 감금한 후 그 가족에게 6천700만원을 강취하고, 캄보디아 태자단지에서 투자리딩방, 로맨스스캠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자를 수사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12년 1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3년간 필리핀에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에 가담한 피의자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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