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임신 7개월 차에 낙상 사고를 당한 사실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김소영은 지난 24일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넘어졌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금 누워 있으니 엉덩이가 조금 아픈 것 같다. 큰일은 아닌 것 같고, 아기가 다칠 뻔해서 순간적으로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넘어지고 나서도 내가 아픈 것보다 수아 아빠에게 말하면 혼날 것부터 떠올랐다"며 솔직한 심경을 덧붙였다.
김소영은 "내일이 돼봐야 알 것 같다. 낮에 조금 놀라긴 했다"고도 전했다.
김소영은 이번 일을 계기로 육아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고작 하루 육아를 해봤을 뿐인데, 누군가를 계속 지켜보고 먹이고 재우고 씻기고 놀아주고 돌보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육아는 정말 힘들고 위대한 일이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스스로의 몸도 잘 챙기지 못하는 덜렁거리는 사람인데, 아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워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했다"며 "오늘은 정말 행복했지만 앞으로는 찡찡거리지 말고 일을 더 열심히 하자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다음 날인 25일, 팬들의 걱정 섞인 질문에 김소영은 "오늘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안 혼났다"고 답하며 안부를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둘째를 임신했으나 유산의 아픔을 겪었으며, 2년 뒤인 지난해 1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의 성별이 아들임을 밝히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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