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박시은과 진태현이 성인 딸을 입양하게 된 계기를 담담하게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진태현이 출연해 근황과 함께 가족사를 전했다.
이날 박세리는 "예전에 봤을 때 딸이 한 분 계셨다. 성인을 입양했다는 이야기는 주변에서도 듣거나 본 적이 없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박시은은 "저희도 처음부터 '성인을 입양해야지'라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며 "신혼여행을 보육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이모, 삼촌으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인연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으로 초대해 왕래하다가 보호 종료 아동이 됐고, '그럼 우리가 보호자가 되어주자'는 마음으로 입양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시은은 "일부러 큰 아이들을 찾아서 입양해야겠다고 계획했던 건 아니다"라며 "이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도 분명히 느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첫째 딸 입양 이후 약 9년 뒤, 또 한 명의 '마라토너 딸'을 입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시은은 "저희가 달리기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아이를 알게 됐다"며 "그런데 유독 외로움이 느껴졌고, 옆에서 서포트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입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인연이라는 게 따로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엄마, 아빠가 되어 그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세리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 것 같다"며 존경의 뜻을 표했고, 진태현은 "다 큰 아이들이라 저희는 그냥 옆에서 함께해주고 서포트해주는 역할일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개인 운동 지원은 물론,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훈련하며 딸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자는 "이 친구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 같다. 두 분이야말로 이 시대의 연탄 같다"며 감탄했고, 박시은 역시 "옆에 그런 어른이 한 명만 있어도 삶에 분명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다. 2022년에는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을 겪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지만, 현재는 입양한 세 딸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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