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이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 고메스를 임대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HERE WE GO"를 외쳤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이 고메스를 임대 영입한다'며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와 100만유로(약 17억원)의 임대 수수료와 700만유로(약 120억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다'며 '임대 이적에 따른 서류 작업 등 공식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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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그는 2017년 5월 21일 맨유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상대는 크리스털 팰리스였다. 후반 43분 웨인 루니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고메스는 1953년 던컨 에드워즈 이후 맨유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 263일이었다. 2000년대생이 EPL 출전한 것도 고메스가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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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 스
기대는 컸다. 하지만 꽃을 피우지 못했다. 맨유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를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고메스는 2020년 8월 프랑스 리그1 릴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후 곧바로 포르루갈 보아비스타로 한 시즌 임대됐다. 2021~2022시즌 릴로 돌아온 그는 지난 시즌까지 134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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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는 지난해 6월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리그1에서 14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특히 11월 이후 리그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모든 대회에서 20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고,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고메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대표팀 승선은 모두 리 카슬리 전 임시 감독 체제에서 이루어졌다. 그의 마지막 A매치 출전은 2024년 10월이었다.
울버햄튼은 강등을 예약했다. 이번 시즌 EPL에서 단 1승에 불과하다. 1일 열린 본머스와의 24라운드에서도 0대2로 패했다. 울버햄튼의 현재 승점은 8점(1승5무18패)이다.
황희찬은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없이 후반 25분 교체됐다. 고메스가 중원의 '신형 엔진'이 될지는 미지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