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경쟁은 항상 똑같습니다. 제가 살아남아야죠."
이진영(29·한화 이글스)은 지난해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4리 11홈런 4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67을 기록했다. 11개의 홈런은 커리어하이의 성적. 주로 우익수로 나선 가운데 외야 모든 포지션을 지키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화 이글스는 2026년 방향성을 '화끈한 타격'을 잡았다. 비시즌 구성부터 확실하게 색깔을 보여줬다.
FA로 타율 3할-20홈런 이상이 가능한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했다. 동시에 외국인선수로는 2024년 24홈런을 쳤던 요나단 페라자를 1년 만에 재영입했다.
모두 코너 외야가 가능한 자원. 강백호는 1루수 수비를 먼저 중점으로 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외야수로 나설수도 있다. 페라자는 문현빈과 함께 코너 외야를 나눠 맡을 전망이다. 외야 경쟁이 한층 더 불이 붙게 됐다.
한화에서 과감한 투자를 했다고 하지만, 이진영에게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코너 외야에 변수를 지울 수도 있고, 이원석, 신인 오재원 등과 경쟁을 해 중견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한화에 있어서도 공격력에서 강점이 있는 이진영이 중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최고의 시나리오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중견수 이야기가 많은데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다. 멜버른에서 있고, 오키나와에서도 보름 있는다. 충분히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이 선수가 한화의 미래를 위해 뛸 선수라는 판단이 되면 과감하게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진영으로서는 캠프에서 경쟁력을 증명해 자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비시즌은 일단 알차게 준비했다. 이진영은 "2㎏ 정도 감량했다. 러닝머신도 많이 타고 식단 조절도 했다"고 최상의 몸 상태가 됐음을 자신했다.
경쟁 이야기에 이진영은 "경쟁은 똑같다. 내가 살아남아야 한다"라며 "자신있다. 준비도 잘 되고 있다"고 눈을 빛냈다.
올 시즌 이진영은 연봉이 6200만원에서 1억1000만원(77.42% 인상)으로 올랐다. 첫 억대 연봉. 이진영은 "그만큼 받았다는 건 그만큼 해야한다. 이제 더 열심히 해야할 거 같다"고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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