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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은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3차 시기에서 투혼의 연기를 펼쳤다. 무려 90.25점을 받았다. 1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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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은 투혼의 드라마를 썼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머리 부터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경기를 이어가기도 어려워보였다. 실제 최가온은 2차 시기 불참을 택했다, 뒤늦게 번복하며 경기에 나섰다. 역시 쉽지 않았다. 첫 점프 후 제대로 착지하지 못했다. 마지막 3차 시기. 최가온은 기적의 런을 펼쳤다. 놀라운 투지를 발휘하며, 완주했다. 원래 시도 하던 점프 보다는 난도가 낮았지만, 이미 최고 수준의 보더 최가온의 기술은 남보다도 훨씬 수준이 높았다.
박재민 국제스키연맹(FIS) 국제심판 역시 "최가온의 연기는 '미슐랭 원 스타'라도 전채부터 균형이 잡혀 있는 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술 난도가 고루 높다"면서 "심판들은 평균적으로 난도와 완성도가 높았던 것을 본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리처드의 논리라면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은 이채운의 몫이 돼야 한다. 이날 결선 1·2차 시기에서 연이은 실수로 연기를 끝까지 펼치지 못한 이채운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올림픽을 바라보며 갈고닦아 온 '트리플콕 1620' 기술을 무사히 해내며 성공적인 연기를 펼쳤다. 4바퀴 반을 도는 이 기술을 실전에서 성공한 것은 세계에서 이채운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채운은 예상 보다 낮은 87.5점을 받으며, 6위에 만족해야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항의 메시지를 받은 리처드는 자신의 SNS에 '선수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며 '결승전에서 많은 선수가 넘어졌고, 거의 모든 선수가 똑같은 기술만 반복했다. 다양한 기술과 창의성이 돋보였던 예선전에 비해 결승전의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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