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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의 베일러 볼파크에서 열린 뉴멕시코 주립대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베일러 대학교 1루수 타이스 암스트롱이 한 경기에서 무려 3개의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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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2개의 만루홈런을 친 선수는 루 게릭, 베이브 루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전설을 포함, 역대 13명(최근 2009년 조시 위링햄)이 있었지만, 세 번째 만루 기회에서 담장을 넘긴 선수는 한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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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선 만루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401피트(약 122m) 그랜드슬램으로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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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권은 마지막 타석이었다. 11-2로 크게 앞선 7회말 1사 만루, 암스트롱은 세 번째 만루홈런(386피트)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NCAA의 '10점 차 콜드게임(Mercy Rule)' 규정에 따라 경기를 끝내는 끝내기 만루홈런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암스트롱은 "정말 말문이 막힌다. 내 인생에서 겪은 일 중 가장 멋진 순간"이라며 "그저 직구를 강하게 치겠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믿기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우리는 오늘 밤 야구 역사상 가장 희귀한 장면을 목격했다"며, 메이저리그 전설들도 도달하지 못한 암스트롱의 '그랜드슬램 해트트릭'에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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