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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8일 호주 시드니 스프링 캠프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가 끝난 후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한 뒤 김택연의 이름을 호명했다. 이날 4명의 경기 MVP에 포함되지 않았던 김택연은 의아한 표정으로 김 감독을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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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종아리 부상으로 WBC참가가 어려워지면서 김택연이 대체자로 뽑혔다. KBO가 공식 발표전 선수와 구단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루 먼저 알려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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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한 다음날 대표팀 마무리 후보이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이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김택연이 대체 최유력 후보였다. 그래도 확신은 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최종 WBC 대표팀 승선 소식을 들었으니, 김택연도 홀가분 마음이었을 듯.
KBO는 19일 오브라이언의 부상 이탈을 공식 발표했다. 김택연은 20일 예정대로 두산 구단과 함께 귀국한 뒤 오키나와 대표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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