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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효소를 분비해 지방·단백질·탄수화물의 소화를 돕고, 인슐린, 글루카곤 등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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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췌장염은 췌장이 붓는 정도이나 심한 경우 췌장액이 췌장막 밖으로 새어 나가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며, 흘러나온 췌장액이 가성낭종(물주머니)를 형성하거나 출혈,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평가와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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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췌장에 발생한 염증과 부종으로 인해 주변 조직과 신경이 자극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거나 웅크린 자세에서 통증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반복적인 구토, 오심, 미열, 식은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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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증상과 함께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CT 등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급성췌장염의 85~90%는 보존적 치료 후 호전되나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가성낭종 출혈, 농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는 의료진 판단하에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어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리한 과식이나 과도한 음주보다는 절제와 균형을 선택하는 것이 급성췌장염을 비롯한 다양한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급성췌장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과음을 피하는 것이다. 폭탄주, 단기간 연속적으로 술을 먹는 것은 삼가며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 갑작스럽게 폭음하지 말아야 한다. 급성췌장염 병력이 있는 경우 금주가 원칙이다.
또한, 기름진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췌장 효소 분비를 증가시켜 췌장에 부담을 주므로, 고지방은 적정량 나눠 섭취하며 늦은 시간 과식하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를 확인해 관리하며, 반복적인 우상복부 통증이 있다면 담석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권장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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