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5·파리생제르맹·PSG)이 2026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PSG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메스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에서 3대0으로 이겼다. PSG는 17승3무3패(승점 54)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전이 필요했다. PSG는 지난 14일 렌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부상해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복귀를 알렸고, 4경기에서 교체로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강인은 이날 워렌 자이르 에머리, 드로 페르난데스 등과 중원을 형성했다. 날카로운 방향 전환 패스 등으로 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 시간엔 추가골 '기점' 역할을 해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뤼카 에르난데스가 머리로 돌려놓았다. 골키퍼가 쳐냈는데, 흐른 공을 곤살루 하무스가 바로 다시 올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비티냐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패스 성공률 88%(44/50회),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2회, 경합 성공 4회 등을 기록했다.
프랑스 언론 막시풋은 이강인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이 매체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볼 점유율 유지에도 기여했다. 특히 그의 킥은 PSG의 두 번째 골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PSG는 26일 모나코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치른다. PSG는 지난 18일 원정에서 치른 PO 1차전에서는 3대2로 이겼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한다. 당시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4분 투입됐다.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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