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홍수에 수십 개의 관이 도로 위로 떠내려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목격됐다.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 우바시에 극심한 폭우가 내려 장례식장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장례식장에 있던 수십 개의 관이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떠내려갔다.
현장을 촬영한 시민은 "오 마이 갓"이라고 외치며 물살에 휩쓸려 떠다니는 관들을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우바시에서만 7명이 숨졌으며, 주 전체에서는 최소 46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실종자가 발생했다.
홍수는 주택과 상가를 파괴하고 차량을 휩쓸었으며, 의료시설까지 침수시키며 도시 전역에 큰 피해를 남겼다.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학교와 보육시설을 폐쇄했으며, 3000명 이상이 집을 떠나야 했다.
주민들은 "전쟁 같은 상황", "언제 흙더미가 우리를 덮칠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당국은 피해 지역을 조사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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