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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은 "아프리카에 오면 대부분 사파리 투어를 많이 한다. 그런데 나는 이미 사파리를 해봐서, 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미친 듯이 알아봤다. 내가 알아본 숙소는 1박에 1천 달러, 한화 약 150만 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작진이 "그 야생동물 숙소 말하냐. 그거 이슈 많이 됐더라. 기사 엄청 많이 났더라"라고 최근 논란을 언급하자, 노홍철은 당황한 듯 기침한 후 차분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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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은 숙소 내부를 "그냥 야생과 같다. 엄청 넓어서 걸어 다니다 보면 가젤, 거북이, 기린, 얼룩말 등 수많은 초식동물을 볼 수 있다. 특히 얼룩말은 전문가와 함께 지내서 사람을 보고도 놀라지 않는다. 담당자가 동물 이름과 특성까지 상세히 설명해 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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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약물 투여한 사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오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노홍철은 "SNS에 사진을 올리자 AI 아니냐는 댓글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자 어떤 분이 '약물 투여한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나는 이미 사전에 확인을 마쳤기에, 의혹 제기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 말이 진짜냐. 만약 진짜라면 나도 힘을 보태고 싶다. 빨리 확인해볼게요'라고 하고, 숙소에 확인해봤다"며 "숙소 측은 '그런 일은 절대 없다. 수면제 유통 자체가 엄격하게 관리된다. 사자가 잔 것은 약 때문이 아니라 낮잠 시간이라서 그렇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노홍철은 탄자니아 여행 중 자신의 SNS에 "잠자는 사자의 털끝을 건드려본다"라는 글과 함께 백사자의 배를 만지거나 사자 옆에 누워 미소 짓는 모습, 사자와 나란히 걷는 장면 등을 공개했다. 사람이 사자를 만져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AI 합성 아니냐"는 의심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는 SNS를 통해 "이 사자가 정상으로 보이느냐. 동화적으로 포장됐을 뿐, 약에 취한 상태처럼 보인다"고 주장하며, 관광객 체험 과정에서 진정제나 수면제가 사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여행사는 "사자의 눈과 행동을 보라. 왜 배를 쳐도 저항하지 못하겠느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노홍철은 자신이 방문한 숙소의 안내문을 캡처해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안내문에는 '윤리적인 야생동물 교감'을 강조하며, 어린 시절 어미에게 버려진 사자들을 돌보고 훈련해 자연 서식지로 방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노홍철은 "탄자니아 정부, 건강 회복, 자연 서식지 방사 등의 키워드를 보고 방문했다"며, 학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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