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박서진이 등장한 꿈을 꾼 뒤 즉석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행복권은 지난달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103회차 1등(5억 원) 당첨자의 인터뷰를 전했다.
행운의 주인공 A 씨는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남로 34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배우자와 드라이브를 하던 중 해당 판매점에 들러 '스피또1000' 복권 5장을 구입했다. 그는 평소에도 "언젠가 한 번쯤은 당첨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매주 1~2회 소액으로 복권을 사왔다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와 복권을 긁던 A 씨는 1등 5억 원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도저히 믿기지 않아 몇 번이고 다시 확인했다"며 "혹시 몰라 복권을 산 판매점까지 찾아가 재차 확인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A 씨는 최근 꾼 꿈을 행운의 전조로 꼽았다. 그는 "박서진이 저를 등에 업고 꽃밭을 함께 걷는 꿈을 꿨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그 꿈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 것 같다"고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그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자녀 결혼 자금에 보탤 예정"이라며 "빚을 갚을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피또1000'은 복권에 적힌 숫자 6개 가운데 행운 숫자와 일치하는 번호가 있을 경우 해당 금액을 받는 즉석식 복권이다. 판매가는 1000원이며, 회차당 1등은 11장씩 발행된다.
설 연휴에 꾼 한 편의 꿈이 5억 원의 행운으로 이어진 셈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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