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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입술 물집인 줄 알았는데, 30대 여성 뇌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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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입술 물집을 방치한 여성이 결국 뇌사에 이르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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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밍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산시성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30대 여성 장 모씨는 최근 입술 주변에 작은 수포가 생겨 단순히 '입술이 트고 염증이 난 것'이라 생각, 소염 연고를 바르기만 했다.

하지만 증상은 점차 악화돼 부기와 통증이 커졌고, 민간요법으로 만든 약물을 마셔도 호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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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얼굴 주변이 마비되고 고열과 극심한 피로가 이어지자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장씨는 단순한 발열이 아닌 '중증 감염' 상태였으며, 추가 검사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HSV)에 의한 포진성 뇌염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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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해 뇌 조직에 심각한 부종과 염증을 일으킨 것이다. 결국 장씨는 뇌 기능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 뇌사 판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인체에 평생 잠복하며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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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가벼운 피부·점막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완전한 근치는 불가능하다.

의료진은 "발열·두통·의식 변화가 나타나고, 특히 입술 포진 병력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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