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혜성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2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는 유격수 셰인 위트컴과 호흡을 맞추고, 이날은 유격수 김주원과 키스톤콤비를 이룬다.
Advertisement
그러나 2일 한신전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3타수 1볼넷 3삼진에 그쳤다. 류지현 한국 감독은 김혜성을 교체하지 않고 끝까지 뛰게 하면서 빨리 감을 되찾길 바랐다.
Advertisement
그는 이어 "원래 잘 치다가도 못 치는 게 야구다. 어제 굉장히 아쉬웠지만, 이렇게 못 치다가도 잘 칠 수 있는 게 야구다. 열심히 또 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Advertisement
김혜성은 "그냥 타이밍이 문제였던 것 같다. 항상 잘 칠 때는 타이밍이 잘 맞고, 못 칠 때는 타이밍이 안 맞는다. 하체 쓰는 타이밍 잡는 그런 게 어제는 잘 안 돼서 결과가 안 좋았던 것 같다. 일본 투수들도 충분히 좋은 투수들이었기에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구속 차이 이런 것은 없었고, 그냥 내가 타자로서 투수에게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해 못 쳤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김혜성 역시 "나도 같은 마음이다. 내가 국가대표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나갔는데 내가 나갈 때마다 아시안게임 말고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런 점이 선수로서 굉장히 아쉽고, 팬분들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지금 어린 친구들도 그렇고 멤버들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5일 체코와 조별리그 C조 첫 경기부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는 게 목표다. 이날 안타를 치고 기분 좋게 도쿄로 향하고자 한다.
김혜성은 "본선에서 선발로 나갈지는 모르지만, 잘해서 나가게 된다면 어제처럼 말고 또 잘해서 꼭 진짜 성적을 잘 한번 내고 싶다. 오늘 2개 치고 도쿄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7번타자라고 책임감이 덜하진 않다.
김혜성은 "내가 본선에서도 7번타자로 나간다면, 앞에 선수들이 워낙 좋아 나한테 찬스가 많이 올 것 같다"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성의 마음을 읽은 것일까.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이 끝날 때 "할 말이 있다"며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류 감독은 "오늘 키플레이어는 김혜성이다. 오늘 경기 끝나고 김혜성과 같이 (기자회견장에) 왔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오사카=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흑백2' 김희은 셰프, "父에 재떨이 맞아 피 흘렸다...저금통 들고 가출" (동상이몽) -
장윤정 "母, 보이스피싱 당했다" 충격 고백...권일용 "AI 악용 범죄 조심" -
[SC이슈] "편집 과정 쉽지 않지만"…나홍진 천억 쓴 신작 '호프', 칸영화제 유력 경쟁작 예측 -
"블랙핑크, 최고의 전성기로 돌아왔다"…美 롤링스톤·빌보드 극찬 세례 -
'40세' 오초희, 쌍둥이 출산 후 출혈로 중환자실 "아기들 인큐베이터" -
‘미혼모’ 사유리, 뭉클 고백 “子 젠에 ‘아빠 없어 못 한다’ 하기 싫어, 21kg 목마 번쩍” -
“성형·개명·귀화?” 천만고지 눈앞 장항준 감독, SBS ‘배텐’ 재출연 -
‘엄태웅 딸’ 엄지온 벌써 중학생…선화예중 합격, 폭풍성장 근황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