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담낭(쓸개)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담낭 용종'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담낭 용종은 비교적 흔한 소견이지만, 일부는 담낭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종양성 용종, 진행되면 담낭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담낭 용종은 담낭 벽에서 안쪽으로 돌출된 혹을 말한다. 대부분은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기는 콜레스테롤 용종으로 양성 병변이다. 하지만 일부는 종양성 용종이며, 이 중 대표적인 것이 선종이다. 선종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담낭암은 담낭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선종에서 진행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적 절제가 반드시 필요하며, 진행된 경우에는 항암치료 등을 병행하게 된다. 또한 발견이 늦기 때문에 예후가 그리 좋지는 않다.
▲크기 10㎜ 이상 ▲단일 용종 ▲목이 없는 납작한 형태(무경성 용종)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 ▲담석을 동반한 경우 등은 담낭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종 크기 10㎜ 이상·담석 동반 땐 담낭절제술이 치료 원칙
담낭암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복부 초음파다. 비교적 간편하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어 정기검진에서 널리 활용된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 CT나 MRI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보다 정밀한 평가를 진행한다. 결국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낭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조기 진단의 핵심이다.
담낭암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개인이 관리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 담석 및 담낭 용종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추적관찰하고, 필요 시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한 간흡충증 감염 역시 담낭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금연, 적절한 체중 유지,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은 필수다. 만일, 췌담관 합류 이상이나 담도 낭종 같은 선천적 기형,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담도계 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인천세종병원 외과 김광현 과장은 "담낭 용종의 크기가 10㎜ 이상이거나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 혹은 담석을 동반한 경우에는 담낭절제술이 치료 원칙"이라며, "반면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초기 3~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을 시행하며, 변화가 없으면 1년 단위로 정기 검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담낭 질환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수술 시기 결정은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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