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열도를 흥분케 한 대승, 그런데 한켠에선 혼란이 적지 않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C조 첫 경기에서 일본이 대만에 13대0, 7회 콜드승을 거둔 가운데 일본 팬들은 지상파TV 중계가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7일 '지상파 중계가 없는 이번 WBC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선 OTT 기업 넷플릭스가 이번 WBC를 독점 중계 중이다.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의 야구 중계는 일본 지상파 방송국이 담당해왔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협상했던 TV아사히가 결국 중계를 포기하면서 일본 내에선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WBC를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광장, 주점 등에서의 이른바 '퍼블릭 뷰잉(Public Viewing)'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개인 별로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것 외엔 WBC를 시청할 수 있는 길이 막힌 상태다.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과 대만의 경기. 일본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역투하고 있다. 도쿄(일본)=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06/
일본 SNS상에는 대만전을 전후해 혼란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주니치스포츠는 '팬들 사이에선 대만전을 앞두고 넷플릭스에 급히 가입하거나 지상파 중계가 없었다는 걸 몰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라디오 야구 중계는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이번 WBC 지상파 중계는 무산됐으나, TV아사히 계열 일본방송이 라디오 중계를 맡고 있다. 일본 SNS상에는 '라디오로 대만전을 청취했다',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듣는 것도 꽤 좋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본에선 오랫동안 야구를 라디오 중계로 즐기는 문화가 이어져 왔다. 현재도 일본 프로야구(NPB)를 중심으로 지역 라디오 방송국의 생중계를 들을 수 있다. 다만 이런 라디오 중계는 장년층 중심의 문화라는 점에서 최근 일본 젊은 세대들에게는 생소한 부분. 이번 WBC를 계기로 라디오 중계 문화도 다시 호황을 맞는 분위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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