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인 내릴까 고민한 것도 사실이다."
주승진 김천 상무 감독의 말이다.
김천 상무는 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김천은 개막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뒤 주 감독은 "홈 팬들께서 많은 응원과 성원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유도한대로 진행했다. 우리가 지난 경기 때 부족했던 수비 부분, 미들 블록에서 밀어내는 부분도 보완이 됐다. 하프타임에 선수들과 말한 것은 공격지역 들어가서 마무리하고 수비 전환하자고 했다. 후반에 원만하게 된 것 같다. 동점골 내준 것이 가장 아쉽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전북이란 '디펜딩 챔피언'을 맞이해 당당하게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전북이 높이에서 우위가 있다. 원인을 차단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잘 수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천은 후반 4분 홍윤상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북을 상대로 라인을 내리지 않고 맞섰다. 주 감독은 "전북이란 팀을 상대할 때는 그렇게 해야만 우리가 위기 상황을 덜 맞이할 것으로 봤다. 그래서 유지했다. 벤치에선 스태프들끼리 포메이션 변화 고려한 것도 사실이다. 라인 내릴까 고민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계획한 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천은 개막 2연속 동일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주 감독은 "그 조직이 만연해지면 긴장감이 떨어진다. 우리는 선수들이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고민하고 있다. 기대되는 선수는 지금 막 떠오르는 선수는 없다. 그래도 윙포워드가 경쟁력 뛰어난 선수 많다. 김인균, 전병관, 홍윤상, 김주찬 등 누가 선발로 나가도 부족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그들이 소폭의 변화가 있지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천은 14일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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