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불혹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인 마르셀루(38·은퇴)가 호날두를 한 단어로 표현했다. '외.계.인'
마르셀루는 최근 축구 매거진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극찬했다. 그는 "호날두는 다른 모든 선수와 다르다. 리더십이 뛰어나고, 지칠 줄 모르는 노력파다. 기량은 말할 것도 없다"며 "많은 사람이 호날두를 단순히 강한 선수로 생각하지만, 그건 오산이다. 그는 마치 외계인 같다"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호날두와 브라질 출신 풀백 마르셀루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근 10년간 같이 뛰었다. 총 네 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합작했다.
지난해 2월 축구화를 벗은 마르셀루는 "호날두와 나는 길거리에서 맨발로 즐겁게 축구를 배웠다. 그것이 우리 본질이고, 그래서 눈빛만으로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린 별다른 플랜없이도 서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알고 있었다"라고 했다.
호날두가 2009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서 레알로 이적하기 전, 둘은 포르투갈과 브라질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마르셀루가 호날두에게 반칙을 범해 강하게 충돌하는 장면이 나왔다.
마르셀루는 "나니가 공을 몰고 가고 있었다. 만약 나니가 호날두에게 패스해 골을 먹게 되면 내 잘못이었을 테니, 나는 호날두에게 다가가 뒤에서 슬쩍 다리를 걸었다. 심판은 내 반칙을 보지 못했다. 골을 넣지 못한 호날두는 몹시 화를 냈다. 서로 밀치기는 했지만,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인 것뿐이었고, 별다른 일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와 같은 팀에서 뛰는 브라질 출신 골키퍼 벤투도 호날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브라질 매체 '글로부'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헌신으로 모든 걸 이뤘다.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다. 가끔 내가 호날두보다 먼저 훈련장에 도착하기도 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그의 모습은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일상 생활이나 훈련장에서나 매우 차분하다. 우린 항상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호날두는 모든 것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 음식 이야기를 하면 그는 다 알고 있고, 수분 섭취, 자동차, 시계에 대해서도 해박하다. 브라질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고, 브라질을 정말 좋아한다. 가끔은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상의를 벗고 뛰어다니며 사람들이 칭찬하는지를 보고 싶다고 농담하기도 한다. 그는 농담을 즐기며,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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