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미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8강에서 상대할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발투수가 확정됐다. '사이영상 만장일치 2위'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알버트 푸홀스 도미니카 공화국 감독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진행한 8강 공식 기자회견에서 산체스가 한국전 마운드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산체스는 202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4년 11승 9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이름을 날렸다. 2025년에는 32경기 202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에 탈삼진 212개를 기록했다.
산체스는 2025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위표 30장을 모두 가져간 바람에 산체스는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2위표 30장이 전부 산체스에게 쏠리며 위력을 인정 받았다.
푸홀스 감독은 "산체스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등판이다. 우리는 경기 계획을 세웠다. 산체스가 잘 해내주길 바란다. 불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잘 될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홀스 감독은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푸홀스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부상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라고 말했다.
마이애미(미국)=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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