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요나단 페라자가 돌아온 이유을 증명했다.
페라자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홈런을 쏘아올렸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페라자는 SSG 두 번째 투수 이기순을 상대했다. 3볼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직구에는 헛스윙을 했지만, 5구째 한가운데 몰린 직구는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넘어갔다. 한화는 0-1에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2024년 한화 소속으로 뛰면서 타율 2할7푼5리 24홈런을 기록했던 페라자는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면서 138경기 타율 3할7리 19홈런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받았다.
올 시즌 공격력 강화를 노린 한화는 페라자와 다시 손잡았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 규모.
앞선 삼성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로 침묵했던 페라자는 이날 홈런으로 KBO리그에 다시 온 이유를 보여줬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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