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전에는 걱정도 있었는데…."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를 모두 바꿨다. 지난해 '33승'을 합작한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모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한 가운데 오웬 화이트와 윌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둘의 모습은 차이가 있었다. 에르난데스가 2경기(선발 1경기) 5이닝 무실점을 한 반면, 화이트는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나쁘지 않았지만, 피OPS가 0.780으로 다소 높았다. 지난 9일 자체 청백전에서도 3이닝 4안타(1홈런) 4사구 2개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이 많지 않았지만, 4사구가 나오고 홈런이 나온 건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한화는 영입 당시 1m90 장신에 상하체 밸런스가 잘 잡힌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고 155㎞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라고 소개했다. 1년 차 외국인 선수 최고액인 100만달러를 안기면서 많은 기대를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진 모습은 '에이스'와는 거리가 있었다.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야구 대표팀과 한화 이글스의 평가전. 화이트가 숨을 고르고 있다. 오키나와(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2.23/
지난 14일 대전 SSG 랜더스 시범경기에서 화이트는 한화의 걱정을 덜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4⅔이닝 동안 4안타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2회 3안타를 집중해서 맞은 건 '옥에 티'였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가 나왔고, 스위퍼(21개) 커브(12개) 포크(4개) 커터(3개)를 섞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화이트 피칭에 대해 "본 것 중에 가장 좋았다. 이전에는 걱정도 조금 있었다면 굉장히 희망적인 모습을 많이 봤다"고 미소를 지었다.
적응도 순조롭다. 김 감독은 "처음보다는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지낸다 두 외국인선수와 왕옌청까지 좀 조용한 편인데 팀 내 동료들과 잘 소통하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한화 이글스의 평가전. 문동주가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2.21/
한편, 한화는 15일 문동주를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10일 청백전에서 39개의 공을 던지면서 첫 빌드업을 마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5㎞가 나왔고, 평균 구속은 150㎞를 기록했다. 슬라이더(10개) 커브(3개) 포크(2개) 등 변화구도 점검을 마쳤다.
김 감독은 "첫 등판보다는 10개 정도는 더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최인호(우익수)-한지윤(좌익수)-장규현(지명타자)-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이도윤(유격수)-허인서(포수)-최유빈(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나혼산' 사과는 없었다…기안84 방문한 아동 성범죄 은폐 의혹 日출판사 '조용히 삭제' [종합] -
하하, '희귀병 극복' 딸 살리기 위해 금연 "막 살아 신께 염치 없더라"('조동아리') -
국민 불륜녀’ 이주화, 노래방 도우미 연기 위해 홍등가 갔다가..“무서운 곳이라고” -
'왕사남' 1300만 돌파…유지태, 센스있는 '한명회' 인사 "감당할 수 없는 감사" -
이휘재, 내일(16일) 4년 만의 방송복귀…'비호감' 이미지 벗을 시험대 오른다 -
[SC리뷰] '최정훈♥' 눈 감아..한지민, 박성훈과 취중 동침→질투 이기택까지 '혼란'('미혼남녀') -
‘마약→日 활동’ 박유천, 세상 떠난 父 묘소 공개 “잘 지내니 걱정 마세요” -
"'고독한 미식가' 하차 영향無"…'미친맛집5'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2위 상승
- 1.오타니 3회부터 고의사구는 대재앙이었다 → 베네수엘라 자존심 버리고 작전도 대실패! 오타니 피했다가 4실점 와르르 [마이애미 현장]
- 2.오타니 '바보' 만든 KBO산 흑마술 → 이것부터가 시작이었다. 일본 침몰의 서막이 오른 것은 [마이애미 현장]
- 3.'월드시리즈 영웅' 야마모토 이렇게 잔인하다니! → 베네수엘라 희망 줬다가 짓밟았다. 2점 주더니 갑자기 6연속 아웃 역투 [마이애미 현장]
- 4.오타니 킬러가 KBO에 있었다니! → 이게 누구야! 오타니 폭풍삼진 처리하며 위기 탈출했다 [마이애미 현장]
- 5.'일본 WBC 충격 탈락' 미쳤다! '슈퍼스타' 오타니의 좌절…베네수엘라 강타선 폭발→무너진 야마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