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의리의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도 깜짝 놀랐다. 좌완 선발 이의리의 완벽한 투구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의리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의리는 4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지며 1안타 무4사구 4삼진 무실점 피칭을 했다. 당초 4이닝 65개 정도의 투구를 예상했고, 이 정도면 '땡큐'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20여개의 투수수를 줄여버렸다.
이의리기에 놀랍다. 2021년 입단 후 불같은 직구로 자리를 꿰찼지만, 늘 제구 불안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호투하다 갑작스럽게 흔들리는 제구에 투구수가 늘어나는 게 보통의 수순이었는데, 이날은 입단 후 가장 깔끔한 투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벽했다.
그냥 된 건 아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해 복귀한 이의리는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힘보다 코너워크를 강조하며 연습에 열을 올렸다. 그 결과가 아직 시범경기지만 나오고 있다고 해도 봐도 될 듯. 가장 최근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LG 트윈스전에서도 3이닝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이날 이의리의 투구를 지켜본 이 감독은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며 "스트라이크 비율에서 볼 수 있듯,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승부를 하니 결과가 좋았다. 지금의 컨디션을 계속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의리는 46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가 무려 32개였다. 완벽한 비율이었다.
이 감독은 6회 만루 위기서 나와 권동진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FA 투수 김범수에 대해서도 "안정감 있었다. 팀 불펜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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