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에도 거포 포수가 탄생할까. 기대감이 물씬 풍기고 있다.
주인공은 예비역 포수 유망주 허인서(23)다. 주전 포수 최재훈이 손가락 부상 여파로 시범경기 출전을 늦추고 있는 사이 주전 마스크를 쓴 허인서는 공수 양면에서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타력이 어마무시 하다.
허인서는 지난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8대0 완승을 견인했다.
2회 랜더스 선발투수 '김광현 후계자' 좌완 김건우를 상대로 솔로포를, 7회에는 드래프트 동기생인 2022년 SSG 1차지명 우완 윤태현으로부터 투런포를 뽑아내는 괴력으로 벤치를 놀라게 했다.
지난 13일 삼성전 1군 무대 데뷔 첫 홈런에 이어 시범경기 4경기 3홈런.
단숨에 시범경기 홈런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5일 현재 4경기 타율 0.357(14타수 5안타) 3홈런 4타점.
그동안 '수비형 포수'로 평가받던 허인서는 '타격만 되면 바로 주전'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기본기가 탄탄한 포수였다. 입단 당시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으로부터 "신인 같지 않은 수비력"이라는 극찬을 받았을 만큼 강한 어깨와 빠른 팝타임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상무 전역 후 허인서는 장타에 눈을 뜨고 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KBO 2군 역대 3호인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잠재력의 소유자.
겨우내 약점으로 지적받던 변화구 대처 능력과 선구안을 보완하면서, 이제는 공-수를 겸비한 '완성형 포수'로 진화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유승안(1989년 21홈런) 이후 이렇다 할 거포 포수가 없었다. 허인서가 하위타선의 파괴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셈.
상무 시절부터 보여준 장타력이 1군 무대에서도 발현을 시작한 상황. 강한 어깨에 일발장타력까지 갖춘 거포 포수의 등장은 한화의 향후 10년 안방을 책임질 핵심 전력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개막 엔트리 합류가 유력한 만큼 시범경기 내내 조바심 없이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껏 펼치며 공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해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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