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선빈, 오선우 모두를 긴장시키는 '슈퍼 백업'의 등장?
KIA 타이거즈 윤도현이 2026 시즌을 '대반전'의 무대로 만들까.
일단 시범경기 출발은 나쁘지 않다. KIA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에게 계속 기회를 주고 있고, 윤도현은 거기에 보답하려 노력하고 있다. 14일 KT 위즈전 홈런에 2루타까지 치며 시동을 걸었다.
윤도현은 올시즌 독특한 롤을 부여받았다. 주전같은 백업이다. 2루와 1루를 번갈아 나간다. 이 감독은 김선빈의 후계자로 윤도현이 커야 KIA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늘 얘기해왔다. 그런데 김선빈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윤도현이 크지 못한다. 그럴 때 1루수로 나가면 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주전 1루수가 된 오선우도 아직 풀타임에 대한 확신이 없고, 좌투수에 대한 약점이 있을 수 있다. 그 부분을 윤도현이 메워주면 밸런스가 완벽해진다.
이 감독은 "윤도현은 우투수 공도 잘 치지만, 좌투수 공을 굉장히 잘 친다. 윤도현이 어떻게 준비해주느냐에 따라 팀 성적에 큰 영향이 갈 것"이라고 말하며 "윤도현이 준비를 잘했다. 특히 스프링 캠프에서부터 수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2루 수비도 많이 발전했다. 공격에 대한 비중을 조금 줄이고, 수비를 생각하면 오히려 방망이도 더 잘 맞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감독은 1루 수비에 대해서도 "윤도현이 내야수 출신이다 보니, 그라운드볼 처리는 오선우보다 낫다. 다만 야수들 송구를 받는 게 미숙하다. 오선우는 반대로 송구는 잘 받는데, 땅볼 처리가 조금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2022년 입단했는데, 그 때부터 타격 자질로는 인정을 받은 유망주다. 호타준족 유형이다. 그런데 매 시즌 다쳤다. 뭔가 해볼만 하면 아팠다. 그 사이 동기생 김도영은 리그 최고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하지만 타격에 대한 잠재력은 김도영에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과연 부상 없이 자신의 능력을 100% 과시할 수 있을까. 그러면 이 감독 말대로 KIA는 정말 강해질 수 있다. 미래가 있는 팀이 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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