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도영도 긴장해야 하나.
KIA 타이거즈 박민의 방망이가 뜨거워도 너무 뜨겁다. 이미 수비에서는 인정을 받았었다. 타격까지 이렇게 잘해버리면 개막 엔트리 한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다.
박민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민은 이날 안타 2개를 치고 당당하게 교체됐다.
시범경기 계속 기회를 얻고 있다. 주전 3루수 김도영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범호 감독은 페이스가 좋은 박민을 3루 붙박이로 출전시켰다.
NC전 전까지 14타수 6안타 4할2푼9리. 이날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16타수 8안타 5할 타율에 올라섰다. 대단한 타격감이다. 특히 이날은 당겨치고, 밀어치고 능수능란한 배트 컨트롤까지 보여줬다. 또 5회 호투하던 구창모를 강판시키는 안타를 쳐냈다. 물론 정해진 투구수가 있어 내려가는 수순이었지만, 구창모가 기분 좋게 이닝을 마치지 못하게 방해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박민은 지난해 이 감독이 출전 기회를 많이 주며 키운 선수. 내야 수비로는 일찌감치 합격점을 받았다.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하고, 모든 포지션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문제는 타격이었는데, 시범경기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기세라면 김도영이 돌아와도 긴장해야 할 수준이다.
물론 당연히 KIA 주전 3루수는 김도영이다. 하지만 지난해 3번의 햄스트링 부상 기억, WBC에 다녀온 뒤 체력 여파, 개막 초반 쌀쌀한 날씨 등을 고려할 때 개막에는 김도영이 지명타자로 나갈 가능성도 있다. 그럴 때 주전 3루수는 박민이다. 이범호 감독은 "박민이 너무 잘하고 있다. 김도영이 지명타자라면, 3루는 박민에게 맡겨야 하지 않을까 싶다. 크게 긴장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경험도 충분히 쌓았따. 믿음이 쭉쭉 생기고 있다"며 힘을 제대로 실어줬다.
창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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