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자이언 윌리엄슨은 완벽하게 '계륵'이었다.
그의 강력한 운동능력과 파워는 리그 최상급이다. 왼쪽 돌파 외의 공격은 단순하지만,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다. 하지만, 매 시즌을 치를수록 발전 속도는 좋지 않았다. 게다가 그의 고질적 약점인 내구성이 문제였다. 매 시즌 그는 다양한 부상을 입었고, 팀 에이스로서 역부족이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가치는 떨어졌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의 처리에 고심했다. 한마디로 딜레마였다.
그런데 올 시즌 그는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있다. 게다가 뉴올리언스는 시즌 목표가 특이하다.
대부분 팀들은 우승을 위한 윈 나우 혹은 노골적 리빌딩이다. 이분화 돼 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장기 부상자였던 메인 볼 핸들러 디욘테 머레이가 가세하면서 미래를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윈 나우 모드다. 트레이 머피, 자이언, 그리고 디욘테 머레이에 허버트 존스까지 코어들을 풀 가동하면서 미래를 시험하고 있다.
즉, 자이언이 뉴올리언스의 미래 플랜에 포함돼 있다는 의미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스하이프 '어라운드 더 비트'는 20일(한국시각)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전문기자 샤밋 두아를 초청해 자이언의 미래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여전히 자이언 윌리엄슨을 장기 계획의 핵심 멤버로 보고 있을 수 있다. 결국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다'며 '자이언은 정말 뉴올리언스에 잔류하고 싶어한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줄리어스 랜들을 모델로 삼고 있다. 3년 1억 달러 정도의 계약 조건이면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2027~2028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올 시즌 건강한 모습을 보였고 평균 21.4득점, 5.8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필드골 성공률은 무려 60%에 달한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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