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삼천리 천하의 예고편인가.
KLPGA 삼천리 골프단(이하 삼천리)이 본격 시즌 개막 전 열린 이벤트 매치 '까르마, 디오션컵 구단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천리는 22일 전남 여수 디오션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인 3라운드에서 버디만 11개를 쓸어담는 빼어난 경기력을 발휘해 최종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7언더파를 기록한 여자 국가대표팀을 2타차로 밀어내고 정상 자리에 섯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 여자 골프단 대항전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1, 2라운드는 포섬 스트로크로 그리고 3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삼천리는 1라운드 김민주와 최가빈, 2라운드 고지원과 이세희, 3라운드 서교림과 전예성을 출전시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우승 감격을 맛봤다.
삼천리는 지유진 부단장과 김해림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소속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기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돕고 있다.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고지우, 고지원 자매를 필두로 김민주, 마다솜, 박보겸, 서교림, 이세희, 이재윤, 전예성, 최가빈, 홍진영, 송지아, 정지현까지 기량과 인성을 겸비한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삼천리 선수들은 지난 시즌 KLPGA 5승을 합작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6 시즌 KLPGA에서도 삼천리의 돌풍이 거셀 전망인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 예고편 상영을 마쳤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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