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부상으로 일본 대표팀 합류가 다시 불발된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약스)가 반등 의지를 다졌다.
일본축구협회(JFA)는 24일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일본 대표팀 유럽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29일 스코틀랜드, 4월 1일 잉글랜드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대비 2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나선다.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 우승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전력과 경기력, 일본 팬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큰 기대를 받는 이번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계속해서 부상자들이 나오며 일본 대표팀이 최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일본 대표팀 핵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구보 다케후사, 미토마 가오루, 나가토모 유토 등 다른 선수들도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력을 시험해봐야 하는 시기지만, 선수단을 100%로 구성하기 쉽지 않은 처지다.
대표팀 복귀를 앞뒀던 도미야스 또한 다시 부상에 울고 말았다. 도미야스는 앞서 지난 19일 발표된 일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2024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한때 일본을 대표했던 최고의 수비수, 그의 대표팀 복귀 소식은 더 반길 수 있는 호재였다. 최근 아약스에서 경기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도 높았다.
예기치 못한 부상이 또 찾아왔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일본 대표팀에 복귀한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소속팀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 후 교체됐다. 도미야스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후 그라운드에 앉아 허벅지 뒤편을 신경 썼다. 이후 교체가 된 그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도미야스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대표팀 합류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결국 부상으로 좌절하고 말았다.
도미야스는 개인 SNS를 통해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것도 다 과정일 뿐이다"라고 했다. 대표팀 동료인 도안 리츠는 도미야스의 낙마를 포함한 부상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도안은 "놀랍냐고? 그렇다. 도미야스뿐만 아니라, 부상자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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