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적이다. 판이 완전히 뒤집혔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MVP 독주 체제가 무너졌다.
시즌 막판, 빅터 웸반야마가 MVP 중간 랭킹을 뒤집었다.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NBA 공식 홈페이지(NBA.com)는 주기적으로 MVP 중간 랭킹을 발표한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한 최신 순위는 파격적이었다.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 3위 니콜라 요키치(덴버), 4위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5위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이 차지했다.
의미가 상당한 발표하다.
냉정하게 보면 여전히 길저스 알렉산더가 여전히 강력한 MVP 후보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올 시즌 한 경기 20득점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NBA 최고 기록 127경기(윌트 체임벌린)를 넘어섰다.
여전히 개인 데이터는 최상위권이고, 결정적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1위,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다. 즉, 임팩트와 개인 성적, 팀 기록까지 완벽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였던 길저스 알렉산더는 2연패가 유력해 보였다.
그동안 니콜라 요키치, 루카 돈치치가 그 뒤를 쫓고 있었고, 제일런 브라운은 다크호스 정도였다. 그런데, 웸반야마가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그는 이미 리그 최고 수비수다. 게다가 공격에서도 강력하다. 올 시즌 59경기, 평균 28분30초를 출전, 24.2득점, 11.2리바운드, 3.1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MVP 수상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65경기 이상을 출전해야 한다. 웸반야마의 공수 퍼포먼스는 MVP급이다. 게다가 샌안토니오는 서부 2위를 랭크하고 있다. 당초 다크호스였던 샌안토니오의 2위 약진은 웸반야마의 MVP 등극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팀 성적이다. 단, 경기 출전 수와 평균 출전시간은 MVP 등극에 약점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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