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황석희 번역가가 성범죄 전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4년 전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또 다시 파묘되고 있다.
황석희는 지난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4년 만에 댓글이 다시 폭발하고 있다. "성지순례 왔습니다", "또 유퀴즈", "와 정상인인척 철판", "정말 사람은 겉모습만으로 모를 일이다"는 등 황석희의 성범죄 전력에 충격을 받은 많은 시청자들이 몰려와 댓글을 달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출연자 검증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는 모양새다. 지난 2020년 카걸·카보이 부부의 거짓 재력 과시부터 학교 폭력으로 논란이 된 배구 선수 이재영·이다영, 최근 음주운전이 불거진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임성근 셰프까지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논란으로 해당 편이 삭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황석희가 2005년 강제추행치상 및 상해 혐의, 2014년 준유사강간 혐의로 각각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전력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황석희는 SNS를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있을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기존 게시물을 삭제하며 계정을 정리한 가운데 논란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석희는 영화 '웜바디스', '데드풀',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다수 작품 번역으로 이름을 알린 '스타 번역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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