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덴마크 선수들이 아픔을 감추지 못했다.
덴마크는 1일(이하 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의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D 최종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2대2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덴마크가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덴마크는 3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노렸지만, 마지막 벽을 넘지 못했다.
객관적 지표에선 덴마크가 앞섰다. 덴마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체코(43위)보다 앞서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덴마크가 2승2무로 우위에 있다.
덴마크는 유럽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 3승2무1패(16득점-7실점)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4승1무1패)에 이어 2위로 PO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PO D조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를 4대0으로 크게 이기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덴마크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이날 선발로 나선 라스무스 호일룬(나폴리)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그는 승부차기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호일룬은 덴마크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상대 크로스바를 때리며 고개 숙였다. 분위기를 내준 덴마크는 결국 반전하지 못한 채 짐을 쌌다. 호일룬은 유럽축구연맹(UEFA)을 통해 "나는 내 A매치 경력에서 최고의 경기 중 하나를 뛰었다. 득점하지 못했고, 승리하지 못해서 실망스럽다. 지금 우리 모두는 슬프다. 소중한 승점을 잃었다. 조별리그에서 통과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캡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마르세유)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최종전이 열리고, 승부차기가 일어나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았다. 우리는 더 나은 팀이었지만 월드컵에 가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 호이비에르는 한때 토트넘(잉글랜드)에서 손흥민(LA FC)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승리했다면 손흥민과의 매치업이 완성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패배로 뜻을 굽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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